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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리카 대자연에서 배우는 봉사의 의미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UN에서 지정한 '국제 야생의 날'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아프리카 케냐에 사는 동포 학생들도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는데요.<br /><br />송태진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동물 고아원에 사는 사자들에게 깨끗한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.<br /><br />무리에서 버려지거나 다친 야생사자를 위해 쓰레기를 쓸고 담는 학생들!<br /><br />무거운 돌덩이를 치우고 먹다 남은 동물 뼈도 한 번에 들어 나릅니다.<br /><br />[박수빈 /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 : 동물원에서 사자 우리 청소하고 있습니다.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요.]<br /><br />UN이 지정한 '국제 야생의 날'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치러야 하는 국립공원 측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습니다.<br /><br />낯선 일이지만 동포 학생 10명이 선뜻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처음 해보는 사자 먹이 손질부터 사육장 청소까지.<br /><br />서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또 다른 '나눔'의 의미를 실천했습니다.<br /><br />[사무엘 은조로게 / 국립공원 관리인 : 한국 청소년들이 시간을 내서 봉사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. 계속 같이 봉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.]<br /><br />야생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'인간과 자연의 공존'을 배우는 기회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영미권 대학 진학을 위해 아프리카 케냐에 유학을 온 동포 학생들은 광활한 아프리카 대자연에서 봉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시형 /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 : 공부만 하다 보면 공부라는 것밖에 모르잖아요.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동포 학생들은 앞으로 아프리카 곳곳에서 위생 안전 캠페인도 벌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"We save the Earth!", "우리가 지구를 구하겠다!"<br /><br />나이로비에서 YTN 월드 송태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930_201704090242344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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