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안방극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영애 씨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암 투병 중에도 마지막까지 연기 혼을 불태웠지만, 병마를 이기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2012년 암 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해온 배우 김영애 씨가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향년 66세.<br /><br />마지막까지 연기 혼을 불태웠던 고인의 빈소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고인은 지난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출연해 폭넓은 연기력으로 인기를 누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후에도 수술과 치료를 병행하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불꽃 같은 열연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작품을 하면서 여러 차례 고비가 왔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했고 지난 2월까지 진통제로 버티며 마지막 드라마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인이 사랑하는 명배우였던 고인은 성공한 화장품 사업가로서 이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꾸려졌고, 발인은 오는 11일 치러집니다.<br /><br />YTN 이지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092236225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