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19대 대통령 선거를 30일가량 앞두고 5명의 대선 후보가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후보마다 경제 정책의 틀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봤습니다.<br />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후보의 핵심 공약은 공공 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고용할 수 있는 공공 부문부터 일자리를 늘려 차츰 민간 부문 일자리까지 확대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안철수 후보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1년에 6백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여 중소기업의 인력난도 해결하고 취업률도 높이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해외로 나간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도록 해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방안을, 유승민 후보는 혁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차기 정부로 넘겨 북핵 문제와 더불어 전략적으로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는 방침이고, 안철수 후보는 정부 사이의 합의가 이뤄진 이상 무효로 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북핵에는 핵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다가, 최근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선회했고, 유승민 후보는 한반도 전역 방어를 위해 사드 추가 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심상정 후보는 사드 배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심각한 저출산 고령화, 이를 위한 해법은 어떤지도 보겠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'페미니스트 대통령'을 내세우면서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율을 40%까지 늘리고, 출산 휴가 때 받는 급여도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후보는 남녀가 평등하게 출산과 육아의 권리와 책임을 지도록 하고, 임산부 해고 금지 기간을 90일로 3배 늘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무상 보육을 손질해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해서 보육비를 지원하겠다고 했고, 유승민 후보는 육아휴직 3년을 3번에 나눠 쓸 수 있게 하고, 퇴근 뒤 11시간을 가정에서 보낼 수 있게 '칼퇴근 법'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심상정 후보는 이른바 '슈퍼우먼 방지법'을 내놨는데, 출산휴가 한 달 의무제를 포함한 '맞벌이 맞돌봄' 정책으로, 더욱 여성의 시각을 반영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다른 복지 정책은 아직 발표하지 않은 후보들이 있고,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 기술과 미래산업에 대한 정책도 추가 보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4060112300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