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교중 /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, 강진원 / 경제부 기자<br /><br />[앵커]<br />세월호의 육상 거치가 오늘 안에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<br />진교중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, 강진원 경제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[앵커]<br />먼저 강진원 기자가 정리해 주셔야 되겠는데요.<br /><br />세월호가 참사 1089일 만에 올라왔고 그러니까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바로 일주일 앞두고 육상에 올라왔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작업은 육상에 최종적으로 거치하는 작업이 되는 거죠? <br /><br />[기자]<br />맞습니다. 어제 상황부터 정리를 다시 한 번 해 드리겠습니다. 어제 오후 1시쯤부터 원래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실려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오후 1시부터 반잠수선에 실려 있던 세월호 선체를 목포신항 철재부두 그러니까 육상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시작됐고요.<br /><br />4시간 반 만인 5시 반쯤에 세월호 선체 모두가 반잠수선에서 완전히 빠져나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니까 육상으로 처음으로 올라온 거죠. 그 이후에 7시 40분 정도까지 추가적으로 모듈 트랜스포터, 그러니까 특수운송장비 움직이는 작업, 이동 작업을 했었는데 어제 저녁 7시 40분쯤부터는 작업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왜냐하면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세월호 선체 자체가 평평한 게 아니라 굴곡져 있는 상태거든요.<br /><br />그래서 무게중심이 다릅니다. 모듈 트랜스포터마다 유압장치가 달려 있는데 유압장치로 높낮이를 미세하게 조정하면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.<br /><br />밤에 어두운 상태에서는 그런 작업이 어려운 데다가 작업자들의 안전 문제도 있고 이미 세월호 선체가 육상으로 올라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오늘 오전 7시부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 화면 보시는 것처럼 현재 상태는 세월호 선체 자체가 직선을 반잠수선에서 반듯이 나와 있는 상태인데. 오늘 앞서 이승배 기자가 전달했던 것처럼 세월호 선체를 보면 왼쪽으로 세월호 선체가 눕혀져 있는 상태인데요.<br /><br />눕혀져 있는 상태에서. 지금 보시는 화면에서 화면에서 보면 오른쪽이 객실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이 객실 부분이 목포 신항 부두. 그러니까 육지 쪽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90도로 회전하는 작업이 일단 되어야 할 것 같고요.<br /><br />회전한 다음에 받침대에다 최종 거치를 하게 되는데 이 작업이 일단 1차적으로 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100900139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