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이철조 /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]<br />세월호 인양 추진단창 이철조입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주요 작업 추진 경과와 향후 작업 공정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선체조사위원회 위원, 미수습자 가족 및 유가족 3명, 국과수 직원 2명, 해경 직원 1명 등 관계자가 입회한 가운데 세월호 받침대 하부 진흙 수거 작업과 뒷정리를 완료하였습니다. <br /><br />어제는 08시부터 18시까지 약 85명의 작업 인력을 투입하였으며 4월 1일부터 4일 동안 계획한 64개 구역의 진흙을 모두 수거하여 육상 이송을 완료하였습니다.<br /><br />마찬가지로 4월 3일부터 실시한 D데크에 대한 점검도 어제 10시 30분경 21개 모두 완료하였으나 전반적으로 해수 배출보다는 선체 내에 진흙이 남아 있어 배수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C데크 부분 아래로 리프팅빔보다 더 밑으로 돌출된 일부 철판에 대한 제거 작업도 완료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선체가 완전히 부양하면서 리프팅빔이 없는 빈 공간에 하중이 쏠리며 돌출된 것으로써 모듈 트랜스포터 진입 경로를 막고 있어서 선체조사위원이 입회한 가운데 제거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어제 오전 11시에 모듈 트랜스포터 182축이 육상으로 운송되었고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한 24축도 금일 오전 7시 50분경 반입을 완료하여 계획하였던 480축을 모두 동원하였습니다. <br /><br />마지막으로 수중에 지장물 수거와 관련하여 저녁 9시 25분경 연돌 수거를 완료하였고 먼저 수거하였던 선미 램프, 크레인포스트와 함께 금일 9시경 목포신항으로 이송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선미 램프 등은 목포신항 내에 보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음은 금일 작업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금일 오전 중 모듈 트랜스포터 480축 조립을 완료한 후 12시까지 정상 작동 여부를 테스트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한 현재 부두에 가로 즉 횡 방향으로 접안되어 있는 반잠수식 선박을 세로 즉 종방향으로 접안시키는 작업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오후 1시경 도선사가 승선하여 예인선 두 척을 통해 반잠수식 선박을 부두 바깥 쪽으로 수평으로 이동시킵니다.<br /><br />이후 세월호 선수와 반잠수식 선박의 선미가 부두 쪽을 향하도록 90도로 회전 이동시킨 후 반잠수식 선박의 선미를 부두에 접안시킵니다.<br /><br />이 작업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약 3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접안 이후에는 미리 설치해 놓은 반잠수식 선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301_201704051014274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