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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상 이송 전 선체 수색...미수습자 가족 "해수부·선체조사위 신뢰 못해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세월호를 모레 부두 위로 옮긴다는 계획이 사실상 힘들어졌는데요.<br /><br />선체조사위원회는 육상에 이송하기 전이라도 선체에 특수장비를 투입해 수색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수습자 가족들은 해수부와 선체조사위원회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병용 기자!<br /><br />오는 7일 육상으로 이송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세월호 선체 수색이 먼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해수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어제 밝힌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위원회는 세월호 선체 무게를 줄일 방법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이번 달 첫 소조기 안에 육상 이송 작업이 사실상 힘들 것으로 봤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다음 소조기가 오는 이달 19일 이후에나 세월호를 부두 위로 옮기는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위원회는 세월호 육상 이송 작업이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반잠수선 위에 올려진 상태에서 선체 수색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요.<br /><br />먼저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 등 특수 장비를 투입해 선체 내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최대한 모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후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최대한 가깝게 접근하는 방법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4시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<br /><br />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개실에 대한 수색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 위원회는 세월호를 부두 위로 옮긴 뒤에도 최대한 선체를 훼손하지 방식으로 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<br /><br />[앵커]<br />누구보다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오기만을 간절하게 기원했던 미수습자 가족들의 심정이 참담할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는 7일 세월호를 부두 위로 올리기 힘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, 미수습자 가족들은 작업 현장 앞에서 곧바로 연좌 농성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미수습자 가족들은 "직접 가족을 찾겠다"며 어제저녁 6시쯤 이곳 목포 신항에 머무는 반잠수선에 올라가 단체행동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현장 관계자들이 제지하자, 가족들은 반잠수식 선박 앞 부두에 모포를 깔고 연좌 농성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가족은 모레 세월호 선체를 부두에 올리기 힘들다는 소식에 허탈해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미수습자 가족 11명은 야간작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4050750217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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