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검찰이 어제 10시간 넘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한 데 이어 내일도 다시 구치소를 방문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도 아침 일찍 구치소를 찾아 3시간 가까이 대책을 논의한 뒤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<br />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아침 구치소를 방문했던 유영하 변호사가 오전 11시 40분쯤 접견을 마치고 구치소를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유 변호사는 3시간가량 박 전 대통령과 검찰 조사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내일도 검찰의 방문조사가 예정돼있는 만큼, 검찰의 예상 질문을 미리 뽑아 답변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이곳 서울구치소 인근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일부 지지자들이 모여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2개 중대, 160여 명을 인근에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별다른 마찰은 없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박 전 대통령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밤 9시 무렵까지 검찰의 조사를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점심 식사를 위해 1시간 반가량 휴식을 취한 것을 제외하고는 교도관 사무실을 일부 개조한 임시 조사실에서 10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내일도 오전부터 이곳 서울 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이경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051400381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