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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南 TV 보면 노동교화 10년"...北 주민 통제 강화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 당국이 최근 법까지 바꿔가며 주민들의 외부 세계 접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강력한 주민 통제에도 불구하고 외부 문화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'이 어렵다는 반증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 주민들 사이에는 중국 등지에서 몰래 들여온 DVD나 USB 메모리칩을 통해 한류 문화가 꾸준히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젊은이들이 남한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말투까지 변하고 있다는 말도 나올 정도입니다.<br /><br />[태영호 /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 : 연애할 때 자기야, 오빠야 이런 말투는 우리 때는 없었거든요. 그런 말투라든가, 할 거야? 이런 말투…. 그 다음에 ㅋㅋㅋ 이런….]<br /><br />엄격한 통제에도 외부 문화가 빠르게 번져나가자 북한 당국은 처벌 강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5년에 개정된 북한 형법을 보면 퇴폐적인 문화를 반입 또는 유포하거나 불법보관할 경우 최고 10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2년 형법의 최고형량이 노동교화 5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처벌 수위가 크게 높아진 겁니다.<br /><br />우리 방송을 접하거나 대북 전단물을 수집·보관한 죄의 형량도 노동교화형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접경 지역에서의 국제 전화 또는 SNS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행위에 대해 1년 이하 노동단련형 또는 5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하도록 한다는 규정도 새로 생겼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당국은 국가보위성 반정탐국 산하에 '1118소조'를 만들어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김주성 / 망명북한작가센터 부이사장 : 1개 통제기관뿐만 아니라 (국가)보위성, (인민)보안성, 그리고 전파감시국이라는 민간인들이 모두 모여서 연합 단속을 벌이고 있는 일종의 비상설기구로 조직되어 있는 곳입니다.]<br /><br />주민들이 외부 세계와 접촉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북한 당국이 주민 통제의 고삐를 바짝 죄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22210401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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