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인기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역사를 잊으려 하거나 바꾸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 일본 우익들의 역사 수정주의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언론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하루키는 최근 일본 기자들을 만나 "역사라는 것은 집합적인 기억이며 이 집합적인 기억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책임감을 갖고 짊어지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키는 "따라서 역사를 과거의 일로 치부해 잊으려 하거나 역사를 바꿔쓰려고 하는 것은 상당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발언은 하루키의 최신작 '기사단장 죽이기'에서 난징 대학살 등 과거사와 관련한 내용이 있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의도를 밝히는 대목에서 나온 것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022209089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