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면 미국이 혼자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단독 회견에서 오는 6-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북한 김정은의 고조되는 핵 위협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큰 영향력을 가진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돕는다면 중국에도 매우 좋은 일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행사하는 조건으로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는 '일괄 타결'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으면 미국이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미국이 북한의 핵 미사일을 임박한 위협으로 보는 가운데 북한 문제를 중국의 도움 여부와 상관없이 어떤 식으로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한편 캐서린 맥파랜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별도 인터뷰에서 북한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내에 핵미사일로 미 본토를 타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030421264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