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kt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, 창단 첫 개막 3연전 '싹쓸이 승'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LG도 넥센과의 개막 3연전을 모두 가져갔고, '빅보이' 이대호 영입 효과를 본 롯데는 'NC 공포증'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지은 기자가 프로야구 소식 종합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kt가 창단 첫 개막 3연전 '스윕'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kt 선발 피어밴드는 완급조절의 진수를 선보이며 7이닝 단 1 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545일 만에 1군 경기에 복귀한 장성우의 결승 2점 홈런에다 모넬도 이틀 연속 대포를 쐈습니다.<br /><br />[모넬 / kt 내야수 : 투수들이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데,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만 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LG도 17년 만에 개막 3연전을 '스윕'했습니다.<br /><br />에이스 허프의 부상으로 깜짝 선발 등판한 윤지웅.<br /><br />맞춰 잡는 피칭으로 4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타선도 첫 선발 출전한 서상우의 2점 홈런 등 장단 10안타를 몰아쳤습니다.<br /><br />[윤지웅 / LG 투수 : (불펜 투수와 달리) 선발로 던지니까 다음 타자해도 되고 그다음 타자해도 되고 심리적으로 편했던 게 (좋았습니다.)]<br /><br />5개의 홈런포를 몰아친 롯데가 NC를 대파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구단이 기대했던 '빅보이' 이대호 합류 효과입니다.<br /><br />강민호는 연타석 대포를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4대 4 동점에서 맞은 연장 12회 말 두산 공격.<br /><br />민병헌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이틀 연속 한화와의 피 말리는 연장 승부 끝에 시리즈 우위를 점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9회 7득점으로 불씨를 댕겼던 삼성 타선.<br /><br />이승엽의 홈런 포함 17안타로 16 득점하며 KIA 마운드를 초토화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선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지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4022341053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