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은 최근 미 본토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,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둔 탄도탄은 이미 천기 넘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군은 촘촘한 요격 미사일 체계를 중심으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창과 방패의 대결로 비유되는 남북의 미사일 전력을 강정규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쏘아 올린 미사일이 마주 오는 표적탄을 정확히 명중시킵니다.<br /><br />우리 기술로 개발을 완료해 최근 최전방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탄도탄 요격 미사일 '천궁'입니다.<br /><br />천궁은 고도 20km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무기로 M-Sam이라고도 불립니다.<br /><br />우리 군은 이와 함께 요격 고도 40~60km의 천궁 개량형 L-sa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도 60km에서 150km 사이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통해 막고,<br /><br />대공 방어용인 공군의 패트리엇 2 포대를 탄도탄 요격용인 패트리엇 3로 개량해 다층 방어망을 형성한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[문상균 / 국방부 대변인 : 사드 체계의 한반도 전개는 고도화 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대응을 가속화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.]<br /><br />북한은 다양한 수법으로 우리 미사일 방어체계를 뚫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7월엔 주일 미군 기지를 겨냥한 무기로 평가되던 노동 미사일을 고각 발사해 미사일 방어의 취약 지대인 한반도 후방을 노렸고,<br /><br />[北 조선중앙TV : 이번 발사 훈련은 미제의 핵전쟁 장비가 투입되는 남조선 작전지대 안의 항구, 비행장을 선제 타격하는 것으로 모의하여 사거리를 제한하여 진행했으며….]<br /><br />일명 독사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Kn-02는 방사포처럼 낮게 파고들어 요격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둔 스커드 계열 미사일까지 1,000기 넘는 탄도탄 물량 공세로 미사일 방어망의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305235898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