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현장 취재 기자 : 장아영, 이종원<br /><br />[앵커]<br />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경선 결과가 이제 곧 나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6차례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누적 득표율 72%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선 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장아영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민의당 대선후보 마지막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대전 한밭체육관입니다.<br /><br />오늘 후보가 확정되는 날이어서 대회장 열기도 뜨겁습니다.<br /><br />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에 기자단 350여 명을 비롯해 3천여 명이 스탠드를 빼곡히 채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종 개표 결과 발표 기다리면서, 이종원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.<br /><br />사실 이번 국민의당 경선을 앞두고 우려도 나오지 않았습니까?<br /><br />선거인단이 없어 깜깜이 선거다, 조직력 싸움이라 '버스떼기'가 우려된다, 이런 걱정이 당 안에서도 적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이 정도면 성공한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, 간단하게 표현하면, 양과 질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이 목표한 투표인 수가 10만 명가량이었는데, 총 18만4천여 명이 투표에 참가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내부에선 '대박'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물론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이 214만 명이었죠, 민주당 표현대로 '클래스'가 다른 규모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경선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, 단순히 투표인 수 수치로만 비교해, 흥행 정도를 평가하긴 어렵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대부분의 투표가 ARS, 즉 전화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투표장에 나와 투표한 사람은 6만 명 정도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민의당의 경우 투표에 참여한 20만 명이 모두 투표소에서 직접 후보를 뽑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우리 정당 역사상 전례 없는 방식이다 보니, 우려가 컸는데, 일단 큰 잡음 없이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아무래도 이번 경선의 가장 큰 수혜자는 안철수 전 대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.<br /><br />경선 치르면서 지지율이 급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당내에서는 연대 없이 어떻게 문재인 대세론을 꺾느냐는 비관론도 있었지만, 점차 안 전 대표 자강론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바깥으로는 문재인 후보와의 '1대 1 구도'가 점차 현실화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경선 과정에서 이른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41905074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