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주재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지난 1월 9일 일본으로 돌아갔던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가 어젯밤 자국 소환 85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나가미네 대사는 김포 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 뒤 기자들에게 아베 신조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지시에 따라 앞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한국 정부 중요 관계자를 만나 한일 합의 이행을 강하게 촉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이 협력하고, 연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다음 달에 한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만큼 일본 대사로서 전심전력을 다해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나가미네 대사와 함께 귀국했던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 주재 일본 총영사는 어제 저녁 8시 22분쯤 김해공항을 통해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대선 정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한일 위안부 합의의 준수를 직접 요구하기 위해 주한 대사 귀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500313093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