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어제 목포 신항에 도착한 세월호에서는 육지로 옮기기 위한 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부터 펄 작업이 시작되고, 내일부터는 세월호 침몰 지점에 대한 해저 수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. 김병용 기자!<br /><br />현재 어느 정도 작업이 진행되고 있나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 시간 전쯤 목포 신항에 마련된 현장 수습 본부가 세월호의 육상 거치 작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세월호 안에 남아 있는 물과 기름을 빼는 '선체 무게 줄이기 작업'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부터는 세월호 받침대인 '리프팅 빔' 주변에 있는 개펄 제거 작업이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세월호 무게를 최대한 줄여 육상으로 안전하게 옮기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현장 수습 본부는 6백 톤가량의 물을 추가로 빼내야 하는 만큼 추가로 세월호를 구멍을 뚫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선체조사위원회도 배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또 오늘 저녁 9시부터는 운송 장비인 '모듈 트랜스포터' 반입이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사흘에 걸쳐 465대가 들어옵니다.<br /><br />오는 4일에는 개펄 제거 작업이 끝나고 다음 날인 5일 모듈 트랜스포터 시운전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여기까지 모든 과정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오는 6일, 그러니까 다음 주 목요일 세월호가 부두 위로 올라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침몰 지점에 대한 해저 수색 작업은 내일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4011502040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