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부산에서 세 번째 경선인 영남권 경선을 치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과 충청에서 2연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가는 가운데,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<br /><br />민주당 경선 네 차례 가운데, 세 번째 경선이 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견 발표에서 후보들은 어떤 점을 강조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전 대표는 대세론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호남과 충청에서 큰 지지를 얻었다며, 지긋지긋한 지역갈등을 끝내고 모든 지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부산을 동북아 해양수도로, 경북은 국가기간산업 기지로 만드는 등 영남 발전 방안을 가지고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안희정 충남지사는 역사는 정의의 바다로 향하고 있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됐고, 그 당은 모두 깨졌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분노를 넘어 이제는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,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통합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성남시장은 강자가 횡포를 부리지 못하는 사회, 그리고 약자들이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재벌 체제 해체와 공정한 경제질서 회복, 노동권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서울, 경기, 대전 지역 3군데 경선을 남겨둔 국민의당 대선 주자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아무래도 남은 경선에서 수도권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4차례의 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둔 안철수 전 대표는 경기도 하남시의 재래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,<br /><br />오후에는 서울에서 직능 경제인 단체 총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대표는 광주와 부산, 대구를 거치면서 확신이 생겼다며, 변화에 대한 열망을 어느 때보다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손학규 의장은 공개일정을 잡지 않는 대신 경기도 지역의 당원들을 만나며 수도권 바람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참배하고, 역시 경기도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세월호가 도착한 목포 신항을 찾아,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311612483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