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10개 팀 선발 투수들이 모두 호투를 펼친 가운데 KIA 나지완이 개막전의 주인공이었습니다.<br /><br />롯데 이대호도 복귀전을 홈런으로 자축했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을 알린 프로야구.<br /><br />KIA 나지완이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페트릭을 상대로 2회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8회엔 만루에서 가볍게 밀어친 공이 담장 밖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홈런 2방에 5타점으로 팀에 개막전 승리를 선물했습니다.<br /><br />[나지완 / KIA 외야수 : 최형우 형이 뒤에 치다 보면 찬스가 많이 걸릴 거라 생각하고 있고요. 찬스 때는 과감하게 치려고 했던 게 오늘도 좋은 홈런이 됐던 것 같아요.]<br /><br />6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롯데 이대호도 홈런으로 신고식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혼자 3안타에 2타점을 올렸지만, 팀은 NC에 한 점 차로 졌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 투수들이 나선 개막전 선발 마운드는 10개 팀 모두 탄탄했습니다.<br /><br />6회에 교체된 롯데 레일리를 빼고 선발 투수 9명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MVP인 두산의 니퍼트는 8회까지 112개의 공을 던져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.<br /><br />개막전에서 5승째를 거둬 역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개막전에서 7년 연속 패배, kt에 진 SK도 개막전 패배가 5년째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LG는 이형종의 홈런을 앞세워 넥센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33123054784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