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헌정 사상 첫 조기 대선이 다음 달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주요 정당의 경선이 모두 끝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치열한 대권 경쟁과 물밑 연대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원내 주요 정당 가운데 지금까지 대선 후보를 확정한 정당은 모두 3곳입니다.<br /><br />가장 먼저 정의당이 지난 2월 일찌감치 심상정 대표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고, 구여권인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도 지난주 차례로 유승민 의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국민의당도 결선 투표를 치르더라도 다음 주 모두 대선 후보를 최종 결정합니다.<br /><br />대선 대진표가 확정되면 곧바로 사상 첫 조기 대선을 위한 선거 절차도 숨 가쁘게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먼저 현직 도지사나 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대선 후보 등록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사직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이어 15일과 16일 후보자 등록 신청이 이뤄지고, 1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선거일에 사용할 투표용지는 오는 30일 인쇄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대선 후보들이 단일화 협상을 위한 1차 마지노선으로 여기는 시한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실질적인 투표는 그 이전부터 시작됩니다.<br /><br />25일부터 가장 먼저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되고, 다음 달 1일부터는 선상투표, 4일과 5일에는 사전 투표가 차례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후보 단일화나 연대가 이뤄진다면 이때가 최종 데드라인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하게 될 대선 후보만 무려 5명.<br /><br />유례없는 다자 구도의 이번 대선에서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는 30여 일 남은 치열한 본선 레이스에서 판가름나게 됩니다.<br />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10501356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