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다음 달 대선을 준비하는 각 당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수도권 경선을 진행하면서 대선 후보 선출이 마무리 단계이고, 후보를 확정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단일화를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경선이 막바지인데요, 이번 주말은 수도권 지역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경선은 다음주 월요일입니다만, ARS 투표는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체의 절반을 넘는 136만 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지역인데, 지금까지의 추세로 볼 때 문재인 전 대표가 45% 이상 득표하면 본선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오늘 전국영양사대회에 참석해 영양사들의 처우 개선과 정규직 전환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안희정 충남지사는 남구로 시장, 홍대 거리 등을 누비며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한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고, 이재명 성남시장은 저녁에 광화문에서 세월호 분향소를 참배한 뒤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다섯 번째 순회 투표인 경기 지역 경선에는 오후 4시 기준 만 9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수원에서는 합동연설회도 열렸는데요, 안철수 전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맞설 수 있는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대표는 1차 경선부터 4연승에 누적 득표율 66%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면서,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내일 최대 규모 경선이 될 서울과 인천에서, 오는 4일에는 충청에서 마지막 경선을 치르고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단일화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 후보는 오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첫 대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서 홍 후보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원래 같은 당인데 후보가 둘일 필요가 있느냐면서, 유승민 후보를 향해 조건 없이 돌아오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의 친박계 청산 요구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분풀이를 다 해놓고 인적 청산을 또 요구하는 건 맞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홍 후보는 이어서 여의도 당사에서 앞으로 대선 전략과 기획을 맡게 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작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11555589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