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4월의 첫날인 오늘 경남 창원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36만 그루에 달하는 벚나무들이 일제히 꽃을 피워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차상은 기자!<br /><br />벚꽃이 얼마나 많이 피었는지 전해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 축제 현장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연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.<br />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진해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소문난 여좌천이라는 곳인데요.<br /><br />소나기가 내렸다가 그치길 반복하는 궂은 날씨지만, 수많은 인파가 몰려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로 55회째를 맞은 진해 군항제도 오늘부터 열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36만 그루에 달하는 벚나무들이 진해 전역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반적으로 벚나무 한 그루의 벚꽃이 80% 이상 피었을 때를 '만발했다'라고 표현하는데요.<br /><br />이곳 여좌천을 비롯해 또 다른 명소인 경화역 등 진해 곳곳의 벚나무들은 군항제 시작에 맞춰 일제히 만발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평소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도 축제 기간 일반에 개방됩니다.<br /><br />오는 7일부터 9일 동안은 진해군항제만의 이색 볼거리인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열립니다.<br /><br />군악대 연주와 퍼레이드, 의장대 시범이 벚꽃으로 물든 진해 일대에서 펼쳐집니다.<br /><br />진해에는 벚꽃 사이로 봄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꽃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은 우산을 챙기시고, 일대 도로가 혼잡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조금 더 쾌적한 나들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진해 여좌천에서 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4011502050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