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를 육지에 거치하기 위해 선체 주변 개펄을 제거하는 작업이 오늘 오후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는 세월호 인양 해역의 수중 수색작업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해양수산부는 선체조사위원회 등과 함께 작업방식을 협의해, 작업자 80여 명이 개펄을 수작업 제거하는 작업을 오는 4일까지 하고, 내일부터 세월호 인양 해역의 수중 수색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선체 받침대에는 펄이 쌓여 있는데 육상 거치를 할 때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 밑으로 들어가려면 펄을 제거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해당 작업을 일일이 손으로 하기로 한 건 펄에는 유골이나 유류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또 세월호를 육상에 올리려면 무게를 더 줄여야 한다고 보고, 왼쪽 면에 배수구를 뚫는 천공작업도 재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4011520433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