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만흠 /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, 서정욱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 <br />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죠. 전 대통령의 구속을 지켜본 국민들의 마음은 참담했는데요. 이런 가운데 19대 대선으로 향하는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정국까지 살펴보겠습니다. 김만흠 한국아카데미 원장 그리고 서정욱 변호사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되고 서울구치소에서 첫날 밤을 보냈습니다. 수감방 앞에서 펑펑 울었다, 이런 이야기까지 들립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그런데 일반인하고 완전히 차이가 없어요. 왜냐하면 수감되는 순간부터 모든 예우나 특혜는 사라지는 거고요. 다만 방은 제가 보기에 안전 문제 때문에 일반인과 격리해서 새로 개조한 방, 한 3.2평 정도되는 그 방에 있는 거고요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일반 독방보다 약간 큰 크기군요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일반 독방은 남성은 주로 1.9평. 그런데 이번에 3.2평 정도 되니까 과거에 전두환, 노태우 전 대통령은 3.5평 정도의 독실을 줬고요. 따라서 그 외에는 전혀 차이가 없이 일상생활은 똑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렇군요. 약간 크다고 하지만 여전히 좁은 공간이고요. 머그샷도 찍고 지금 대통령이 아닌 수인번호로 불리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? 굉장히 낯선 환경에서 첫날을 보냈는데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시간을 되짚어서 생각을 해 본다면 어느 시점을 가장 후회하고 있을까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모든 과정이 다 연관이 돼 있겠지만 저는 이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을 조금 달리했었으면 하는 생각이었습니다. 박 전 대통령 개인으로는 지금 형사적으로 혐의를 받고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무혐의를, 무죄를 주장할 수 있겠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, 당시 대통령으로서의 책임 관련 부분은 상당히 강하게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게 맞지 않겠나 생각이 됩니다.<br /><br />초기에 문제가 제기됐을 때 그런 얘기가 나왔었죠. 특히 야권을 중심으로 탄핵, 파면 이런 얘기가 나왔던 것이 아니라 2선 후퇴를 이야기하고 책임총리제가 나왔단 말이죠. 그다음에도 순차적으로 계속 그런 얘기가 나왔고요.<br /><br />그다음에 국회에서 탄핵이 통과가 돼서 헌재에서 심판이 진행 중에 있을 때도 저는 핵심 사안을 가지고 다투기보다는 헌재 자체를 부정하는 변호인들의 태도가 그렇게 진행이 됐죠. 그런 사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4011005446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