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 시즌 야구장에서 달라진 풍경 하나는 새로 도입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입니다.<br /><br />더 빠르고 정확하게 보자는 건데, 이경재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2014년 후반기부터 지난해까지는 오심을 줄이기 위해 합의판정을 시행했습니다.<br /><br />팀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심판들이 심판실에서 중계방송 화면을 보고 다시 판정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전문 판독위원 3명이 별도의 공간인 비디오판독센터에서 판정하는데, 중계방송 화면에다 경기장마다 자체 설치한 3대의 별도 카메라 영상까지 활용합니다.<br /><br />기존의 합의판정을 발전시킨 메이저리그 방식입니다.<br /><br />[김호인 / KBO 판독위원 : 좀 더 정확성도 생기고 시간도 신속하게 빨라진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일단 개막 3연전에서 19번의 판독 요청이 있었는데, 지난해 시즌 전체와 비교하면 9초가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통계가 쌓이면 올해 1분 10초대도 가능할 거란 예상입니다.<br /><br />KBO는 또 경기 조작으로 악용될 수 있는 첫 타자 볼넷 같은 경우도 한 달 이상 추적 관찰할 수 있어 혹시 모를 부정행위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4042342243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