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여섯 번째 순회경선이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거침없이 5연승을 달려온 안철수 전 대표가 또 한 번 압승을 거둬 사실상 본선 직행을 확정 지을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원 기자!<br /><br />현장 분위기, 아직도 뜨겁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본행사라고 할 수 있는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한 시간 전쯤 끝나면서, 체육관을 가득 메웠던 지지자들도 대부분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 정견발표를 통해, 다시 한 번 안철수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호소하며, 정치인에 의한 연대가 아닌, 국민에 의한 연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무능력한 상속자에 비유하며 날을 세웠고, 박 전 대통령 사면 논란에 대해서도 사면권 남용은 안 된다고 말했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맞서 손학규 의장은 개혁 대연합으로 대선 승리를 이뤄내 개혁 공동정부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,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대이변을 연출해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대표는 어제 경기 지역에서 열린 5차 경선까지 연승을 거두면서, 현재 누적 득표율 68%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위 손학규 의장과는 46% 포인트, 득표수로는 6만여 표 차이로 벌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남은 경선은 모레 열리는 충청권 7차전, 한 차례뿐인데요.<br /><br />안 전 대표가 오늘 또다시 압승을 거둔다면 결선 투표 없는 본선 직행이 사실상 확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국민의당은 경선 결과 못지않게 흥행 여부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데, 오늘은 얼마나 투표를 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후 3시까지 집계한 결과, 2만4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어제 실시한 경기 지역 투표자 수와 비슷한 규모인데요.<br /><br />국민의당은 내심 오늘 4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서울에 22곳, 인천에 9곳 등 모두 31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 선거인단 없는 현장투표,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든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 참여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어제 끝난 5차 경선까지 13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상태로, 국민의당은 애초 예상의 두 배에 달하는 20만 명을 목표로 잡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021601415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