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삼성동 자택은 지지자들이 모여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찾아 영장 심사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하고 돌아가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변영건 기자!<br /><br />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전 대통령의 영장 실질심사까지 채 24시간도 남지 않은 만큼 삼성동 자택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낮 1시 10분쯤 자택을 찾았다가 2시간여 만에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7일,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첫날 자택을 방문한 뒤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는데요.<br /><br />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영장심사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자택 주변으로 지지자들도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엔 2~30명에 불과했지만, 오후 들어 백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지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은 부당하다며, 김수남 검찰 총장이 임명권자를 배신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일부 흥분한 지지자들이 과격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보고, 경비 인력을 대폭 늘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YTN 변영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91559587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