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앞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지자들이 몰려들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이 아직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어서 오늘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변영건 기자!<br /><br />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한 뒤 삼성동 자택은 팽팽한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택 앞을 지키는 지지자들 규모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는 취재진과 경찰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은 자택 안에 머물면서 아직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자택을 찾은 유영하 변호사는 3시간 넘게 머물며 대책 회의를 벌였는데요.<br /><br />자택 경호과장은 오늘은 아직 특별히 예정된 방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오후에는 변호인이 자택을 찾아 대책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박 전 대통령이 아직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어서 변호인단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이 나올지도 관심인데요.<br /><br />변호인단은 현재 취재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영장실질심사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어제보다 1개 중대가 많은 7개 중대, 560여 명의 인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변영건[byuny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81154152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