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세월호가 실려 있는 반잠수선 갑판 위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사람이 아닌 동물 뼈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겁니다.<br /><br />진도 팽목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진원 기자!<br /><br />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인 줄 알았는데 안타깝게도 최종적으로 동물뼈로 확인된 거죠? <br /><br />[기자] <br />해양수산부가 약 1시간 전쯤 전에 공식적으로 반잠수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사람의 유골이 아닌 동물뼈로 확인이 됐다라고 일단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게 어떤 동물의 뼈인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돼지뼈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이 부분은 해양수산부가 조만간 공식 자료를 통해서 어떤 동물인지 자세한 경위 등은 설명할 것으로 일단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오늘 있었던 일들을 정리를 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앞서 오늘 오전 11시 25분쯤에 반잠수선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 9명 가운데 한 명, 또는 9명인 중 일부의 유골로 추정되는 뼛조각 6개가 발견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선체 선수 부분을 받치고 있는 인양 받침대 주변에서 발견이 됐고요.<br /><br />그 이후에 오후 4시 반쯤에 해양수산부가 관련 사실을 밝히고 긴급브리핑을 열었습니다. <br /><br />그리고 나서 저녁 7시쯤에는 광주에 있는 국과수 법의학전문가들이 현장으로 급파가 됐고요. <br /><br />미수습자 가족 6명과 함께 국과수 직원 3명이 제가 있는 이곳 진도 팽목항 인근 서망항에서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나서 7시 50분쯤에 반잠수식 선박에 도착을 했고 약 1시간 만에 그 뼛조각은 사람의 유골이 아닌 동물 뼈로 확인됐다라는 공식 발표가 나왔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오늘 뼛조각이 발견되면서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도 차질을 좀 빚었는데요.<br /><br />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11시 25분쯤에 반잠수 선박 위 갑판에서 뼛조각으로 추정되는, 그러니까 사람의 뼛조각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이 되면서 반잠수선 선박에서 세월호 선체를 고정시키는 작업이 일시 중단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작업이 뭐냐면요, 곧 목포신항으로 세월호 선체를 옮길 예정인데 이 목포신항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 흔들리거나 또는 떨어지는 등 이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입니다.<br />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3282206052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