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 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는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주변도 긴장감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외치는 측과, 영장 기각을 외치는 측이 각각 집회를 열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은지 기자!<br /><br />현재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초동 법원 인근은 인원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에 있던 지지자들이 서초동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250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11시 30분부터는 지지자들이 본격적으로 집회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박사모 정광용 회장이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됐던 지난 21일에도 서초동에서는 종일 보수단체 집회가 이어졌죠, 그때 상황과 거의 흡사합니다.<br /><br />다만, 구속 영장이 청구됐고, 박 전 대통령이 직접 피의자 심문을 받는 만큼, 지지자들 분위기는 검찰 소환 때보다 한층 심각하고, 또 격앙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지자들은 한목소리로 영장 기각을 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탄핵 무효는 물론, 청와대 복귀 주장까지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들과 반대로,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외치는 목소리도 뜨겁습니다.<br /><br />한 시간 전쯤, 촛불 집회를 주최한 퇴진 행동 측은, 서초동 법원 삼거리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이 있어야 할 곳은 '감옥'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뇌물죄를 조목조목 짚었고, 문화예술인 '블랙 리스트'는 직권 남용을 넘어 민주주의를 부정한 행위라고 규정하며,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노동당도 같은 장소에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, 구속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외쳤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박 전 대통령 구속을 바라는 '만인 선언'에 3만2천 명이 직접 서명했다면서, 그 이름이 빼곡히 적힌 플래카드 걸고 기자회견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정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좁은 장소에 모여 있는 만큼, 경찰은 충돌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면 보시는 것처럼, 형광 점퍼를 입은 경찰이 법원 인근을 촘촘하게 둘러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오늘 서초동 인근에 24개 중대, 1만9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301132343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