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민의당 대선 후보 순회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, 오늘 두 번째로 전북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은 TV 토론을 통해 정책 대결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국민의당 전북 지역 경선이 지금 진행 중이죠? 분위기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민의당은 전북 지역 21개 투표소에서 2차 순회 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4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2만 4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광주·전남·제주에서 압승을 거둔 안철수 전 대표가 기세를 이어갈지, 손학규 의장과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오늘 현장 연설에서 안 전 대표는 선거 때만 호남의 지지를 얻으려는 사람을 뽑아선 안 된다며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이길 사람은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손 의장은 독자 노선이나 패권 정치로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없다며 대역전 드라마가 시작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박 부의장은 자신은 호남의 유일한 대선 후보라며, 진짜 호남 중심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역설했습니다.<br /><br />손학규, 박주선 두 후보가 오늘 표 차이를 줄이지 못하면 앞으로 안철수 쏠림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오늘 투표는 오후 6시에 끝나고, 결과는 8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내일 광주에서 첫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, 오늘은 대전·충남권 토론회가 열렸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토론회에서는 정책 논쟁이 두드러졌는데요.<br /><br />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미국을 위해 희생하는 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반면, 문재인 전 대표는 설령 사드가 주한미군을 위한 것이라 해도 한국과 미국은 동맹 관계이니 결국 우리에게도 도움이 된다며, 다음 정부에서 해결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모든 노인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이재명 시장의 공약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예산에 비해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고요.<br /><br />이에 대해 이 시장은 선별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, 기본소득으로 이어지는 게 세계적 흐름인데 지금의 논쟁은 과거로 돌아가고 있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을 두고도 다시 논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2616113235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