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'라라랜드'가 석 달째 이례적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러 패러디 영상까지 화제가 되는 등 인기가 여전하지만, OST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필름 콘서트가 내한 공연으로 둔갑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LA를 배경으로 꿈과 사랑을 찾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연주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'라라랜드'<br /><br />개봉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, 여전히 박스오피스에서 선전 중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에는 최신 개봉작도 누르고 순위 역주행까지 성공해 '좀비랜드'라는 수식어까지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식지 않은 인기에 패러디도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라라랜드의 서울판 '낙산랜드' 영상입니다.<br /><br />영화를 대표하는 LA 그리피스 공원 장면을 서울 낙산 공원으로 고스란히 옮긴 이 영상은 2주 만에 8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뮤지컬 배우들이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의상을 입고 화려한 탭댄스를 선보여 호평받았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한 드라마에서도 배우 박선영과 박혁권이 같은 장면을 재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큰 인기에 힘입어 영화 '라라랜드' 속 OST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필름 콘서트의 월드 투어도 서울에서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예매 사이트가 마비될 만큼 인기를 끌었는데, 공연 주최 측은 뒤늦게 잘못 알려진 공연장소를 정정하고 영화 음악감독이 내한하지 않는 사실도 공지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오보 탓에 혼란이 야기됐을 뿐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, 잘못 알려진 정보로 내한 공연을 기대했던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3260001568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