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의 첫 지역인 광주와 전남, 제주 지역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이곳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있는데요,<br /><br />2시간쯤 뒤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국민의당 경선 레이스의 승부처로 꼽혔는데 투표가 끝났죠?<br />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첫 전국 순회 경선은 광주와 전남, 제주에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전산 오류로 원래 계획보다 다소 지연된 9시 20분쯤부터 투표가 시작돼, 조금 전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투표 최종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지만, 이미 오후 5시 현재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잠시 전 개표가 시작됐는데요,<br /><br />국민의당은 저녁 8시 반쯤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지만, 당초 예상이었던 2만 5천여 명보다 많은 사람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결과 발표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는 모두 세 명이 출사표를 내밀었습니다.<br /><br />기호 1번 안철수 전 대표는 세 명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이 강점이고, 2번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호남 출신이고 조직 기반이 튼튼한 편입니다.<br /><br />3번 손학규 의장은 장관과 경기도지사 등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남과 광주는 국민의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만큼, 따라서 이곳에서 1위와 2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면 사실상 승부가 첫 경선에서 갈릴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후보들의 합동 연설회도 진행됐죠? 주로 어떤 내용이 언급됐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호남에서 진행된 경선인 만큼, 후보들은 저마다 호남 발전과 지역 차별을 해소할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전 대표는 민주주의를 이끈 호남 정신은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,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꺾고 정권교체를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오직 국민과 국민의당을 믿고 단결해 전진할 때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연대론을 다시 한 번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박주선 부의장은 자신이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, 자신만이 호남 중심의 집권을 이룰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또, 안 전 대표를 겨냥해 호남을 중심으로 하는 개혁 대연합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며, 국민의당을 만들어준 호남을 생각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손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251752434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