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방송 : YTN 뉴스Q<br /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, 김대근 앵커<br />■ 출연 : 정용현 해양과학기술원 자문위원, 이하린 YTN 경제부 기자<br /><br />◆앵커 : 그런데 어제 선체 모습이 완전히 드러났고요. 저희도 그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 과정에서 또 논란이 된 게 있습니다. 지금 방향타라는 장치가 꺾여 있더라고요. 이걸 두고 얘기가 많은데 어떻게 봐야 합니까?<br /><br />◇인터뷰 : 화면에 나오고 있죠. 저도 세월호 인양에서 제일 관심 있는 부분이 저 방향타입니다. 왜 관심을 갖느냐 하면 일단 세월호에 대한 1차적으로 잠정적인 결론은 급선회에 의해서 선내에 있는 화물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침몰된 원인이다라는 잠정적인 결론이 나와 있거든요. 그거의 영향 중에 저 방향타인데 보통의 배는 방향타, 보통 우리 쓰는 말로는 라다라고 그래요. 라다가 방향타인데.<br /><br />하여튼 이 방향타는 수시로 쓰는 겁니다. 1초도 쓰지 않고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. 그런 건데 저렇게 15도 정도를 약간 왼쪽으로 했다고 나와 있더라고요. 저 뜻은 뭐냐하면 배를 오른쪽으로 돌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. 그리고 방향타가 항간의 이야기에 의하면 자연적으로 됐든가 뭐에 의해서 했든가 얘기가 나오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이거는 브릿지에 있는 선교에 있는, 그거에 의해서 후타실, 지금 후타실에 조타기가 있거든요. 그래서 후타실까지 하이드로 케이블이나 연결돼서 그다음에 커다란 기어가 있습니다. 그 기어를 유압으로 돌려서 라다를 돌리기 때문에 어떤 인위적으로 돌아간다든가 물의 힘에 의해서 돌아간다, 그렇지 않습니다.<br /><br />◆앵커 : 3년 동안 바닷속에 있는 과정에서 혹시 조류에 의해서 움직인 거 아니냐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도 얘기하는데.<br /><br />◇인터뷰 : 전혀 없습니다.<br /><br />◆앵커 : 전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◇인터뷰 : 인위적으로 돌릴 수가 없습니다.<br /><br />◆앵커 : 세월호가 정상적으로 운항을 하고 있을 동안에 움직임에 의해서 휘어졌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 이후에는 변형됐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거군요?<br /><br />◇인터뷰 : 네,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.<br /><br />◆앵커 : 그렇다면 급선회했다, 이게 잠정 결론이었는데 실제로 급선회를 했는지 보려면 방향타 외에도 다른 조건들도 같이 봐야 될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을 봐야 될까요?<br /><br />◇인터뷰 : 그렇죠. 급선회한 부분이 다음 추정한 침몰 원인 중에 하나일 수 있는데 이 세월호가 출항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71715506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