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호남경선 결과 발표 중 홍재형 선관위원장의 황당한 실수로 야유가 쏟아졌다.<br /><br />오늘(27일)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이 열렸다. 그런데 순회경선이 열린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는 웃음과 야유가 이어졌다. 홍재형 선관위원장이 안희정 후보의 이름을 무려 3번이나 틀리는 황당한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.<br /><br />홍재형 선관위원장은 안희정 후보를 "기호 4번 안정희 후보"로 두 번이나 잘 못 말했으며 정정도 하지 않았다. 홍재형 선관위원장은 또 안희정 후보를 안정희에 이어 안재현이라고 언급한 후 정정했다. 총 3번이나 이름을 틀리는 실수를 한 것.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안희정 후보가 '안정희'라 불리자 웃음을 참지 못했으며, 안희정 후보는 홍재형 선관위원장을 노려보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.<br /><br />홍재형 선관위원장의 실수에 안희정 지지자들은 "이름 정정은 해야 했다. 정말 황당하다.", "글 좀 제대로 읽으세요", "실수라고 말하기엔 3번이나." 등의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.<br /><br />한편 이날 열린 호남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유효투표 23만6,358표 중 14만2,343표(60.2%)를 얻으며 압승을 거뒀다.<br /><br />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<br />(eunbi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271943252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