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사모 등 지지자들이 삼성동 자택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당히 격앙된 분위기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신지원 기자!<br /><br />지금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어느 정도나 모여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지금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부르는 애국가 소리가 들리실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탄핵 무효, 영장 기각 등의 구호를 외치는 지지자 수백 명이 자택 앞에 머무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날이 지고 나서도 여전히 이렇게 자택 앞에 머무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는 이렇게 애국가를 제창하거나 만세삼창을 외치기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분위기가 격앙되면서 취재진과 마찰을 겪기도 했는데요. <br /><br />2시간 전쯤에는 60대 남성 지지자 한 명이 취재진들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지지자 수는 줄지 않고 있어 긴장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경찰도 추가 병력을 배치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자택 바깥만큼 내부도 굉장히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고 나서 오후 3시 반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방문했는데요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의 직접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하게 될지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3시간 반 정도 머무른 뒤 저녁 7시쯤에 자택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그 이후에는 경호 직원들이나 관계자들 일부만 드나들 뿐 특별한 외부인의 출입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또 변호인단은 언론 노출을 자제하고 신중해 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그만큼 박 전 대통령은 목요일까지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<br />지금까지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신지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72130269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