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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고한 철재 부두에 거치...출입도 제한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인양 작업이 끝난 세월호는 오는 30일을 전후에 목포 신항으로 옮겨지게 됩니다.<br /><br />목포 신항 가운데서도 보안과 선체 무게를 고려해 가장 견고한 철재 부두에 거치 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성우 기자가 어떤 곳인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남 목포시 허사도에 위치한 목포 신항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실려 105㎞를 항해에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입니다.<br /><br />선체 무게만 1만t이 넘는 데다 길이만도 140m가 넘어 신항에서도 지반이 가장 견고한 철재 부두로 부지가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철재 부두는 하중이 무거운 철판이나 선박모듈 등을 처리하는 곳으로 설계 공법도 다르고 기초 자재도 다른 부두보다 튼튼한 것을 사용해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철재 부두는 세월호 거치 공간과 사무동 2곳으로 나뉘는데 3만 3천 제곱미터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세월호는 철재 부두 부지에서도 바다와 가까운 곳에 놓이는데 길이 300m, 폭 100m입니다.<br /><br />사무동에는 56개의 컨테이너가 놓이게 되는데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와 유가족 및 미수습자 가족 등을 위한 용도입니다.<br /><br />세월호 거치 공간은 방호 펜스로 둘러싸여 출입이 제한됩니다.<br /><br />미수습자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힐 수 있는 흔적들을 수색해야 하는 만큼 보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또, 인양 과정에서 잘라 낸 세월호 선체 일부분 등도 이곳에서 보관합니다.<br /><br />[이철조 / 세월호 인양추진단장 : 항만보안구역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고요. 저희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.]<br /><br />여기에 상하수도와 전기, 통신 등의 설치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목포 신항은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 거치 작업 준비로 분주합니다.<br />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3272206577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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