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이 오늘 호남의 심장,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권 민심의 풍향계로 꼽히는 호남에서 어떤 후보가 호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. 권민석 기자!<br /><br />오늘 정치권의 관심이 온통 그곳에 쏠려 있는데, 현장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민주당 호남권 순회 경선이 시작된 지 2시간이 흘렀는데요.<br /><br />처음 열기 그대로, 열성적인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와 당직자가 광주로 총출동했고, 문재인, 안희정, 이재명, 최성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한껏 열기를 돋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엔 모두 7천여 명이 운집했는데요.<br /><br />문재인, 안희정,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삼등분해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응원 플래카드와 깃발, 피켓을 흔들며 후보 이름이 불릴 때마다 체육관이 떠나갈 듯한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후보들을 도와 치열한 장외 신경전을 벌였던 캠프 인사들도 집결하면서, 미묘한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네 차례의 전국 순회 경선 가운데 처음으로 열리는 호남 경선은,<br /><br />그동안 전국을 누비며,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, 9차례 토론회에서 양보 없는 설전을 벌인 후보들의 첫 번째 성적표입니다.<br /><br />그만큼 떨리는 순간이어서 어느 후보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현장 경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경선은 광주와 전남, 전북을 합친 호남 대의원들의 현장 투표가 우선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호남 대의원은 천9백여 명 정도인데요.<br /><br />투표는 조금 전 시작돼서 1시간 안팎이 걸릴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투표가 끝나면 오후 6시 넘어서까지 개표가 이뤄지고요.<br /><br />개표 결과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진행된 전국 투표소 투표 결과와, 그제부터 어제까지 이틀간 이뤄진 호남 지역 경선 참여자들의 자동응답 ARS 투표 결과까지 합산돼 한 번에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신중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재검표 등도 이뤄질 수 있어 호남권 경선 결과는 저녁 7시가 넘어야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후보들은 앞서 호남 대의원들의 마지막 지지를 호소할 정견을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문재인 전 대표는 2012년 호남의 좌절은 전적으로 자신 책임이라며, 가장 중요한 국정 운영 파트너가 될 호남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2716100939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