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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표결과 유출파문...민주 경선 시작부터 차질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200만 명이 넘는 선거인단을 모집하며 흥행을 자신했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초반부터 관리 실패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개하지 않기로 했던 현장투표 결과로 보이는 자료가 무분별하게 유포되면서 각 후보 측이 선관위원장 사퇴까지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무려 214만여 명이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첫 현장투표가 어제 전국 250곳에서 실시 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장투표 결과는 바로 공개하지 않고 오는 27일 시작하는 권역별 순회투표에 합산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투표 마감 직후, 개표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됐습니다.<br /><br />참관인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자료에는 지역별 후보자들의 득표수가 상세하게 기록돼 있고 문재인 전 대표가 이재명 시장과 안희정 지사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각 후보 캠프에선 즉각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안 지사 측은 유포된 자료의 진위나 유불리를 떠나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, 당 지도부와 당 선관위가 오늘 오전까지 책임있는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시장 측도 투표 결과 유출이 경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당 선관위원장이 즉각 사퇴하고 당 지도부가 사과와 함께 진상 조사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 측 역시 심히 유감이라며 당 선관위가 철저하게 조사해서 즉각 진상을 파악해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당 선관위는 밤늦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절대 유통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경선관리에 미숙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200만 명 넘는 선거인단을 모집하며 흥행의 기대를 모았던 민주당 경선이 초반부터 각 캠프의 강력한 반발을 사면서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원[jong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2300372129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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