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동남아시아 각국이 북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가운데,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북한식당이 돌연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소식통은 자카르타 북부 끌라빨가딩 지역에 있는 북한 음식점, '평양식당'이 그제(20일)부터 영업을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식당 측은 내부 장식과 이전 문제로 문을 닫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동남아 외교가에서는 김정남 암살 사건의 여파로 북한 공작원들의 인도네시아 내 정보 수집장소로 의심받아 온 이 식당이 문을 닫게 된 것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업을 중단한 '평양식당'은 한때 북한 정찰총국 사무실로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싱가포르 뉴스통신사 아시아 원은 인도네시아가 싱가포르, 말레이시아와 함께 지난 20년간 북한 정찰총국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3221328179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