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지금 맹골수도에서 본격적인 세월호 인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간당 약 3m씩 세월호를 들어 올리고 있는데, 약 4시간 뒤면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인양작업이 정상 진행되면 오늘 오전 11시쯤에는 세월호가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팽목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<br /><br />세월호가 4시간 뒤면 수면 위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해양수산부는 세월호가 지금 해저 면에서 약 9m 정도 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수면 위 부양까지는 약 13m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추세로라면 새벽 4시 정도면 세월호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시간당 3m 속도로 세월호를 들어 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기상 여건이 지금 상황과 같다고 계산했을 때의 예상 속도와 시간인데요.<br /><br />한 시간 뒤면 세월호가 해수면 위로 떠오르는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계획대로라면 오전 11시쯤 세월호가 수면 위 약 13m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하면 약 1km 떨어진 반 잠수함에 사흘에 걸쳐 옮기고 반 잠수함이 세월호를 목포 신항으로 옮길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실제 인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거치 되기까지는 약 14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해수부도 목포 신항에 세월호가 도착하는 시점은 유동적이지만 빠르면, 다음 달 1일, 늦으면 5일쯤 목포 신항에 세월호가 거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해수부가 기상 여건이 나쁘지 않은 만큼 인양현장에서 밤샘근무를 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앞서 전해드린 대로 세월호 실제 인양 작업은 새벽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양 현장에서는 환하게 조명을 켜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가 전하기로는 잭킹 바지선 두 척 위에서 작업자들이 인양 작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인양이 가까워지고는 있지만, 아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를 해저 면에서 1m가량 들어 올릴 때 균형이 틀어져 바지선이 기울기도 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실제 인양 과정에서도 이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최대 관건은 기상 여건입니다.<br /><br />기상 여건이 안정된 상황이지만, 언제 바닷속 상황이 변할지 모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3230001401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