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백기종 /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, 김광덕 /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, 신은숙 / 변호사, 최진봉 /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<br /><br />[앵커]<br />정유라의 변호사죠.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갑자기 사망했죠. 그러고 나서 새 변호사를 선임했다는데 스타 변호사랍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덴마크의 스타 변호사라고 덴마크 언론에서 지칭하고 있습니다. 그런데 이 변호사, 에릭센이라는 변호사가 어떤 이름으로 스타 변호사가 됐냐면 범죄자의 친구라는 닉네임도 붙었어요.<br /><br />이건 뭐냐면 사실 대중, 사회 이슈거리가 되는 부분의 변론을 앞장서서 맡는 그런 변호사입니다.<br /><br />그렇게 해서 예전 2016년도에도 3명을 살해한 남성 간호사 변론을 맡았어요. 덴마크에서 굉장히 논란이 됐던 사건이고요. 그다음 15살 소년에게 화염병을 던진 청소년의 변론을 맡았습니다. <br /><br />상당히 승소율이 높다고 해요. 그래서 덴마크에서는 이슈거리가 되는 범죄가 있으면 에릭센 변호사를 떠올린다고 합니다. 그래서 스타 변호사인데 정유라가 지금 에릭센 변호사를 선임했단 말이죠. 이 부분은 상당히 송환 거부 재판에 승소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보여집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런데 팀장님이 스타 변호사라고 해서 좋은데 유럽 같은 데는 법률보험이 있어요. 혹시 자기가 어떤 법률적인 상황에 말릴 때를 대비해서 변호사 비용 보험을 듭니다. 그거 드는 사람 많아요. 저도 독일에 있을 때 들었어요. 그런데 정유라는 그 보험 없을 거 아니에요. 그러면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. 돈 어디서 나죠, 이 사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니까 궁금한 거죠, 사실은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사실 그게 모든 걸 대변해 줄 수 있는 거 아니에요?'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지금 갑자기 사망한 그 전의 변호사도 엄청난 수임료를 받는다고 소문이 나 있는 사람이었어요. 그만큼 스타였고. 그렇다고 하면 정유라가 지속적으로 누군가의 조력을 받거나 누군가의 경제적 도움을 받지 않는 이상은 계속 재판을 끌고 갈 수 없다는 거죠. <br /><br />지금 재판도 보면 이게 1심이지만 2심, 3심까지 갈 것 아니겠습니까? 그렇다면 기간이 1년이 될 수도 있고 2년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런 과정 동안 계속 변호사한테 수임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자체, 어디서 돈이 나오는지 조사해 볼 필요가 있는 거죠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게 핵심인 것 같아요, 진짜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우리나라말로 그거죠. 옥바라지를 누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3221927431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