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약 3년 만에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맹골수도 사고 해역 바지선 위에서는 계속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<br /><br />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보였다는데, 얼마나 모습을 드러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저는 지금 인양 작업 현장에서 약 1마일, 약 천 800m 정도 떨어진 어업지도선 위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보였지만, 육안으로는 아직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.<br /><br />바지선 위에는 작업자들이 밤샘 작업으로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저는 지금 미수습자 가족들과 같은 배에 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가족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세월호가 모습을 보이길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가 수면 위에 모습을 보였다는 보도 이후 서로 껴안으며 위로했습니다.<br /><br />완전히 인양이 성공하려며 앞으로 날씨도 중요한 변수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사고 해역 인근 날씨는 파고도 높지 않고 바람도 거세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체감상으로 느끼기에는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좋은 날씨 탓에 인양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맹골수도에서 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3230501464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