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는 5월 9일 대선에 도전하는 주자들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최고 자산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최고 부자 정당은 바른정당으로 드러났는데, 여기에는 사연이 좀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내용을, 안윤학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선 출사표를 던진 대권 주자 중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최고의 부자였습니다.<br /><br />본인 명의의 안랩 주식을 포함해 총 천195억5천만 원을 기록했는데, 주가 하락으로 지난해보다 433억 원이 줄긴 했습니다.<br /><br />재산이 가장 적은 주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로, 3억5천만 원으로 신고됐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현역 의원이 아니어서 재산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고,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억8천만 원, 이재명 성남시장은 26억9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5억3천만 원, 김진태 의원은 27억9천만 원,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5억6천만 원,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48억4천만 원,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0억3천만 원이었습니다.<br /><br />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으로 자신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게임업체 웹젠 주식 943만5천 주, 천410억 원을 포함해 모두 천678억 원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의 뒤를 이어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은 천558억 원을 신고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덕분에 바른정당이 최고 부자 정당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김세연 의원의 재산이 많은 데다, 의원 수도 33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어, 평균 재산이 77억8천만 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48억3천만 원, 자유한국당 31억9천만 원, 더불어민주당 29억7천만 원, 정의당 4억6천만 원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231300408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