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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참사 책임자들, 어디서 무엇하나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길고도 고통스러운 기다림 끝에 만난 세월호.<br /><br />전 국민을 슬픔과 분노에 빠뜨린 참사의 책임자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.<br /><br />속 옷차림으로 첫 구조선에 올랐던 이준석 선장.<br /><br />승객을 버리고 나홀로 탈출한 선장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.<br /><br />끝내 법정에 세우지 못한 인물도 있죠.<br /><br />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,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입니다.<br /><br />참사 석 달 만에 순천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<br />여러 의문을 남긴 채 수사는 종지부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자녀들도 있죠? 장남 유대균 씨,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의 비교적 가벼운 형을 선고 받았고요.<br /><br />장녀 유섬나 씨는 아직도 프랑스에서 버티고 있습니다. 여전히 송환 거부 소송을 벌이고 있고요.<br /><br />차남 유혁기 씨의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.<br /><br />구조작업은 무책임했지만, 법적 책임을 진 사람은 드물었습니다.<br /><br />승객의 퇴선 유도를 소홀히 한 당시 해경 123정 김경일 정장에 대해서만 징역 3년이 확정됐고, 세월호의 이상한 움직임을 포착하지 못했던 진도 관제 센터장,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해양항만청 간부들은 무죄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여전히 착잡한 마음입니다.<br /><br />속수무책으로 가족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세월호 유족들은 국가와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지난한 법적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가의 책임을 물을 마지막 수단이라는 절박함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년이 흐르고, 세월호는 상처를 안고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미수습자 9명도 꼭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겠습니다.<br /><br />희망은 우리 모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31743080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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