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세월호 인양 작업 현장은 내일까지 물결이 잔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모레부터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작업을 서둘러야 합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세월호 인양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진도 해역.<br /><br />조류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 마지막 날, 날씨 상황은 비교적 양호합니다.<br /><br />하늘은 흐리지만, 바람은 초속 5m, 물결도 0.3m 안팎으로 잔잔합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는 소조기가 끝나고 다시 물살이 빨라지는 중조기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인양 현장은 내일 한때 비가 내리겠지만, 바람은 초속 2~8m로 조금 강해지지만 물결은 0.6m 이하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제는 모레부터입니다.<br /><br />바람은 초속 10m, 파고도 최고 0.9 미터로 물결이 점차 높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바다가 잔잔한 내일까지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올리는 작업이 진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.<br /><br />[이철조 / 세월호 인양추진단장 : 세월호 인양 작업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조류입니다. 기본적으로 소조기 내에 작업을 마친다는 대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.]<br /><br />조류가 잠잠해지는 다음 소조기는 4월 5일.<br /><br />하지만 날씨는 가늠하기 어려워 이번 기회에 인양 작업이 마무리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42203389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