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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봄 황사보다 스모그 기승...원인은 바람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올봄에는 불청객 황사가 한차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무척 잦았는데요.<br /><br />황사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인 이유는 바로 바람 때문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누렇고 뿌연 먼지가 하늘을 뒤덮고, 시야도 흐릿합니다.<br /><br />포근한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올해는 봄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황사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최근 우리나라 주변으로 이동성 고기압이 자리 잡으며 기압계가 안정된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발원지에서는 황사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지만, 우리나라로 유입될 만한 강한 바람이 불지 않는 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팀장 : 황사가 중국의 발원지에서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은 강한 북서기류의 기압배치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.]<br /><br />반면 황사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발 스모그가 원인인데, 약한 바람에도 쉽게 날려 서해를 넘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3월 들어 서울의 미세먼지가 '주의' 수준까지 치솟은 건 3차례,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 미세먼지가 '주의'수준까지 치솟은 건 무려 6차례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급기야 3월 21일, 서울에는 올봄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[고정은 / 서울시 한남동 : 운동 나왔는데 생각보다 미세먼지가 너무 많고 목도 아프고 해서 집에 가서 다시 마스크를 쓰고 나왔어요.]<br /><br />올봄에는 예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봄꽃도 예년보다 일찍 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앞으로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 때마다 중국발 스모그가 불청객 역할을 할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3250147005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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