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강미은 /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, 차재원 / 부산가톨릭대 교수, 양지열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<br />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 TV토론 시청률이 더 높았다. 그런데 사실 시청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, 모든 TV토론 시청률이 그렇죠. 그런데 어쨌든 높으면 좋죠. <br />저희가 오늘 얘기할 부분은 뭐냐하면 한국갤럽에서 대선주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오늘 발표했습니다.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조사 개요는 여러분, 밑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. 이거 보시면 아시죠. 문재인 전 대표, 지난주 갤럽 여론조사보다 2% 떨어졌습니다. 31%. 안희정 지사, 지난 주보다 1%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17%.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시장은 지난주와 동일하고 홍준표 지사는 4%가 올랐습니다. 하나씩 보죠. 일단 보세요.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, 동시에 떨어졌어요. 조금, 지지율. 왜 그렇다고 보세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아무래도 지난 경선 과정에서 양측 간에 네거티브 논란이 있었지 않습니까? 이러한 부분을이 사실 어떻게 보면 민주당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아닌가.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지지율도 동반하락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너무 잘 아시다시피 문재인 전 대표가 전두환 표창 논란, 그 이야기를 가지고 안희정 후보 측에서는 자신의 5.18민주항쟁 그 이야기 때문에 자신이 계엄사에 끌려갔던 이야기를 하면서 문재인 후보측을 공격한 부분에 대해서 문재인 후보 측은 그렇게까지 공격할 이유가 있었느냐. 그런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호남 민심을 비롯해서 이 이 두 사람에 대한 지지가 내려가는 그러한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강미은 교수님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제가 나중에 들어왔는데 네거티브 공방 때문에.<br /><br />[앵커]<br />강 교수님 나오셨습니다, 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네거티브 공방이라고 하지만 실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% 내려가고 1% 내려가고 그건 지난 주와 똑같다고 봐야 할 것 같고요. 이 네거티브 때문에 뭐가 되었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 면은 있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네거티브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느냐 이런 것을 보려면 굉장히 복잡한 조사를 해야 하는 것이고요. 하지만 이런 얘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정치는 사실의 게임이 아니고 인식의 게임이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참 말씀을 멋있게 하세요.<br />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241939106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