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에서 검찰까지 5.5km의 구간입니다.<br /><br />8분 만에 검찰에 도착을 했고요.<br /><br />검찰 앞에 서울지검 앞 포토라인에서 국민께 죄송하다, 송구스럽다, 그리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이렇게 말하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밤 늦게까지 이뤄질 예정인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분위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김승환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승환 기자!<br /><br />박 전 대통령, 오늘 청사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밝혔는데 이 내용부터 정리를 해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전 대통령은 국민께 송구스럽다, 그리고 성실히 조사받겠다 이렇게 짧게 말하고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파란색 코트를 입고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는데요.<br /><br />9시 22분쯤 도착해서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고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중앙현관을 이용해서 올라갔는데 당초 간부들이 이용하는 금색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것으로 보였는데 일반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이 이동한 다음에 검찰의 수뇌부와 티타임을 할 것인지도 참 관심사였는데요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은 13층이 아니라 10층에 있는 조사실 옆에 있는 1002호 휴게실에서 검사장급인 노승권 1차장검사와 10분가량 티타임을 가졌고 이 자리에는 정장현 변호사, 그리고 유영하 변호사가 동석을 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노 차장은 조사 일정과 진행 방식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설명하면서 진상 규명이 잘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박 전 대통령은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취지로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렇다면 이제 관심 있게 볼 부분은 누가 어디에서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지인데요.<br /><br />지금 10층 1001호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이원식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이 번갈아가면서 앉을 예정인데요.<br /><br />현재는 한웅재 부장검사가 배석 검사 1명 그리고 참여수사관 1명과 함께 9시 35분부터 특수부 1부가 있는 1001호에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유영하 변호사 정장현 변호사 두 명이 번갈아가면서 입회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당초 박 전 대통령의 조사 장면이 녹화될 것인가도 참 관심사였는데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이 동의하지 않아서 영상 녹화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재 특수1부가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11017012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