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측도 검찰 조사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변호인단은 박 전 대통령 측이 내일 검찰 포토라인에 서서 발언을 할지 여부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<br />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날이 밝으면서 지지자들도 자택 앞으로 서서히 모여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호원들도 이른 시간부터 분주하게 자택 안팎을 드나들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조금 전인 7시 반쯤에는 평소와 같이 전속미용사 정송주 원장 자매가 자택을 찾아 한 시간가량 머무른 뒤 자택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에는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단이 자택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변호인단은 검찰의 예상 질문을 뽑아 답변을 준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 측 손범규 변호사는 변호인들이 역할을 나눠 변론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로 다가온 출석 당일에는 변호인 일부가 박 전 대통령을 수행하고 일부는 검찰청에 미리 도착해 대기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다만 박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서서 발언을 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변호인단 측은 박 전 대통령의 발언 여부는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는 최근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등 2명이 추가 합류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변호인단 측은 현재 검찰 조사단계인 만큼, 검찰 출신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할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서울 삼성동 자택 인근에서는 일부 지지자들의 대규모 집회도 계획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경찰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으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00856441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