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너무나 당연한 우승' 우리은행 5연속 통합 우승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3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우리나라 프로 스포츠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고 승률을 올린 팀, 여자 농구 우리은행인데요.<br /><br />챔피언결정전에서도 3연승을 거두며 5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우승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던 우리은행이 4쿼터 막판 연속 3점 슛을 허용하고 끌려갑니다.<br /><br />2점 차로 뒤진 채 단 5초를 남긴 순간, 정규리그 MVP 박혜진이 극도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꽂아넣습니다.<br /><br />연장까지 이어진 승부, 맏언니 임영희가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, 박혜진은 결정적인 가로채기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5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달성한 순간, 우리은행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챔프전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6.3점을 기록한 박혜진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프전 MVP까지 휩쓸었습니다.<br /><br />[박혜진 / 우리은행 가드·챔피언결정전 MVP : 최선을 다해서 (임)영희 언니가 (MVP를) 받을 수 있게 열심히 뛰자고 마음을 먹고 들어왔는데, 또 역시나 제가 받게 돼서 끝까지 언니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고 싶어요.]<br /><br />우리은행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3승 2패로 94%가 넘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보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, 특유의 조직력과 끈끈한 수비로 모든 악재를 극복했습니다.<br /><br />[위성우 / 우리은행 감독 : 선수들 컨디션도 안 좋고 관둔 선수들도 많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위기의식을 느껴서 잘 준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.]<br /><br />삼성생명은 주전 3명이 5반칙 퇴장당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혈투를 펼쳤지만, 우리은행과 가장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변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도 우리은행의 독주가 이어진 가운데, 여자프로농구는 전력 평준화라는 숙제를 남긴 채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3202326126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