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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운명의 날' 치열한 창과 방패의 대결 예고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대면조사에서는 검찰과 박근혜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검찰의 창과 박 전 대통령 측 방패 면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전 대통령 대면 조사는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이 맡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부장검사는 삼성그룹의 최순실 모녀 지원 의혹을, 한 부장검사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을 중점적으로 수사해온 특별수사본부의 대들보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최소 10시간 이상 박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하며 송곳 질문으로 선공에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최정예 수사 요원이 포진한 특수1부와 첨단범죄수사2부, 형사8부 검사의 정예화력도 후방지원에 투입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맞서 박 전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나섰던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방어전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손범규 변호사와 황성욱 변호사가 공보를 담당한 가운데,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최근서 변호사와 부부장검사를 지낸 정장현 변호사가 화력을 지원하며 친정의 예봉을 피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소환조사에 입회하는 변호사는 유영하, 정장현 변호사로 정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유 변호사가 나뭇잎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대비하고, 다른 변호인들은 숲을 볼 수 있게 서로 상호보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의 '창'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'방패' 진용이 모두 갖춰지면서 운명의 대결도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10002391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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